1997년에 사망한 영국 다이애나비의 쥬얼리 보석 세트가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예상 낙찰가는 400만~1100만파운드(약 66억~183억원)라고 하고 있습니다. 5월 10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 재정난에 빠진 우크라이나인 가족들이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보석 세트를 경매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수익의 일부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서 세계를 또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쥬얼리 세트는 총 51캐럿 다이아몬드 178개, 12mm 남해 진주 5알로 만든 목걸이와 귀걸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목걸이는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1996년 이혼한 뒤 교제하던 재벌 2세 도디 알 파이예드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