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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애나비 쥬얼리 보석 세트가 경매에 나온다네요

부동산 매니아 2023. 5. 11. 21:00

1997년에 사망한 영국 다이애나비의 쥬얼리 보석 세트가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예상 낙찰가는 400만~1100만파운드(약 66억~183억원)라고 하고 있습니다.


5월 10일(현지 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 재정난에 빠진 우크라이나인 가족들이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보석 세트를 경매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수익의 일부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서 세계를 또 놀라게 했습니다.

 

 

해당 쥬얼리 세트는 총 51캐럿 다이아몬드 178개, 12mm 남해 진주 5알로 만든 목걸이와 귀걸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목걸이는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1996년 이혼한 뒤 교제하던 재벌 2세 도디 알 파이예드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죠. 또한 이 보석 세트는 '백조의 호수 세트'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공식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1997년 6월 백조의 호수 갈라쇼에서 이 목걸이를 착용했기 때문입니다.

귀걸이는 목걸이가 제작된 후에 만들어졌습니다. 갈라쇼 직후 함께 착용할 귀걸이를 제작하기 위해 보석 세공업자에게 목걸이를 맡겼지만 그해 8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고로 숨지면서 이 세트는 주인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99년 미국의 사업가 짐 맥잉베일이 다이애나비 유족에게 약 100만달러를 주고 목걸이와 귀걸이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영국 왕실 팬이었던 우크라이나인 가족들이 이 세트의 새 주인이 되었습니다.

보석 세트는 영국 런던에서 전시된 후 다음달 27일 뉴욕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뉴욕 경매업체 갠지스 소속 전문가들은 낙찰가를 400만~1100만파운드(약 66억~183억원)로 전망했습니다.
알런 에팅어 갠지스 대표는 "그들(소유자)이 '백조의 호수 세트'를 지금 팔려고 하는 결정적 계기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라며 "현 상황에서 이들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이애나비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이었던 당시인 만큼 오늘도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며 "'백조의 호수 세트'는 다이애나비만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다이애나비가 곧 디자인의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주얼리가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재위기간 착용한 주얼리의 대부분은 왕실 소유였기 때문입니다.
1961년생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이듬해인 1997년 8월 31일 새벽 파파라치를 피해 고속 질주하던 중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참고 출처 :

최대 183억원…英다이애나비 주얼리 세트 경매 나온다 (naver.com)

 

최대 183억원 英다이애나비 주얼리 세트 경매 나온다

1997년 세상을 떠난 영국 다이애나비의 주얼리 세트가 경매에 나온다. 예상 낙찰가는 400만~1100만 파운드(약 66억~183억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재정상

n.news.naver.com